
후원하기
후원하기 메뉴펼치기사업안내
사업소개 메뉴펼치기
“할머니 미안해, 그리고 사랑해 오래오래 같이 살자”중학생이 된 지금도 할머니 바라기인 15살 주연이
매일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따뜻한 손녀를
남부럽지 않게 키워내고 싶지만,
할머니의 현실은 차갑기만 합니다.
본 캠페인은 실제 사례로 구성하였으며,
아동보호를 위해 대역 및 가명을 사용했습니다.
부모님 이혼으로 주연이를 맡게 된 할머니
네 살배기 주연이를 데리고 온 후
할머니는 청소 용역과 급식 도우미를 하며
최선을 다해 손녀를 키웠지만,
방에 전깃불 켜지 않기
보일러 대신, 끓인 물로 온기 만들기
이웃이 나눠 준 간식 남겨두기...
어느덧 여든을 바라보게 된 할머니는
무엇이든 아끼고, 어려움을 견디는 것이
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전부가 되어버렸습니다.
친구들끼리 분식집에 가기로 한 날,
주연이는 홀로 집에 돌아와 끼니를 때웠습니다.
속상한 마음을 애써 감추는 손녀에게
할머니는 참는 것도 공부라며
괜히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해봅니다.
할머니의 진심은
저 하늘의 별도, 달도 주고 싶은데...
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.
갑작스레 갈 곳을 잃은 후,
수소문 끝에 겨우 마련한 주연이네 집
신발을 놓을 현관조차 없어
복도에 신발을 덩그러니 벗어두어야 하고,
변기 하나가 겨우 들어갈 만큼 좁은 화장실이기에
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창고에서 빨래를 해야 하지만
단둘이서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
너무도 소중한 공간입니다.
할머니와 함께 자는 좁은 단칸방,
작은 책상도 없는 열악한 학습 환경
할머니의 품 속은 따뜻하지만,
훌쩍 커버린 주연이는
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.
작은 화면으로 온라인 수업을 듣는 날이면,
선생님 필기가 잘 보이지 않지만,
컴퓨터를 살 수 없는 형편인 걸 알기에
오늘도 묵묵하게 수업을 듣습니다.
할머니랑 단둘이 산다고
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날이면,
풀이 죽어 집으로 돌아오곤 합니다.
할머니는 주연이를 품에 안고
다독여 줄 수밖에 없습니다.
아무리 사랑을 채워줘도 부족하기만 한 것 같아
할머니는 그저 미안한 마음뿐입니다.
굿네이버스는 주연이네 가정을 위해
다음과 같이 지원할 예정입니다.
주거지원
주거 환경 개선
가전, 가구 구입
양육지원
학습용품 지원
의복 지원
생계지원
식료품 및 식비 지원
생필품 지원
의료지원
의료비 지원
심리치료비 지원
보내주시는 후원금은 1차적으로 주연이네 가정을 위해 사용되며,
이후 모인 후원금은 주연이와 같은 국내 위기가정아동을 지원합니다.
저작권자(c) 굿네이버스, 무단 전재-재배포 금합니다.